정체전선 강하게 발달…공기 온도 차 더 커져 <br />서쪽에서 저기압 유입…정체전선 점차 북상 <br />남부, 밤에 비 그칠 듯…중부는 밤사이 강한 비<br /><br /> <br />정체전선이 북상하면서 서울 등 중부지방에도 장맛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진 가운데, 밤사이에는 최고 시간당 70mm 이상의 강한 비가 예고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서울도 비가 시작됐는데요, 호우 특보 상황 먼저 짚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전남 곡성과 경남 통영 등 9곳에는 호우경보, 전남과 경남 6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이고, <br /> <br />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충남 북부, 강원 북서부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정체전선이 강하게 발달한 채 중부 내륙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<br /> <br />북태평양고기압이 내륙으로 북상하며 남쪽의 뜨거운 공기와 북쪽 찬 공기와의 온도 차가 더 커진 데다 <br /> <br />서쪽에서 유입된 강한 저기압이 정체전선을 중부 지방까지 끌어올리고 있어 밤사이 중부 지방에는 강한 비가 계속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럼 중부지방은 비가 얼마나 강하게 내리는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상청은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에 시간당 70mm 이상의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주요 고비는 오늘 밤사이 그리고 내일 밤사이 두 차례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이틀 밤사이 경기 북부에 최고 시간당 70mm 이상, <br /> <br />서울 등 수도권과 충청 북부에도 시간당 30에서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고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에는 저기압이 통과한 뒤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중부 지방에 동서로 길고 가는 띠 형태의 비구름이 형성될 가능성이 큽니다. <br /> <br />이 시기에는 단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며 극한 호우가 쏟아질 가능성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모레까지 경기 북부에 최고 250mm 이상,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에 150mm 이상, 충청에도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임진강 주변을 비롯해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등에서는 하천 수위가 급격하게 상승할 수 있어 급류 피해도 우려됩니다 <br /> <br />하천 주변 접근을 피하시고, 범람과 침수에 대한 사전 대비도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71618541031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